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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 감염증상 12가지 알아봅시다

행복의777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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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유아와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 질환은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비말로 쉽게 전파된다. 아래에서는 RSV 감염증의 주요 증상 12가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콧물과 코막힘

RSV 감염증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대표적으로 콧물과 코막힘이 있다. 바이러스가 코 점막을 자극하면서 과도한 점액이 분비되어 콧물이 흐르고 코막힘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숨쉬기가 불편해지고 수면의 질이 저하되며, 특히 영유아는 수유와 호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는 경미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침과 가래

기침은 RSV 감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초기에는 마른기침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래를 동반한 기침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기도와 폐로 침투하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기침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고위험군에서는 이러한 기침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폐렴 등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이로 인해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후통과 쉰 목소리

RSV 바이러스는 호흡기의 상부를 감염시키며 인후통과 쉰 목소리를 유발한다. 감염 초기에는 목의 간지러움이나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염증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독감이나 감기와 유사해 쉽게 혼동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심화된다면 RSV 감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쉰 목소리는 성대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과도한 기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천명 (쌕쌕거림)

천명은 RSV 감염증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기도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소리이다. 흔히 "쌕쌕거림"이나 "그르렁거림"으로 표현되며, 특히 영유아에게서 두드러진다. 기도 내 점액이 쌓이거나 부종이 발생해 공기의 흐름이 방해를 받으면서 이러한 소리가 나타난다. 천명이 지속되면 산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

발열

RSV 감염증은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 열은 체내에서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지만, 고열이 지속될 경우 탈수나 경련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와 고령자는 발열로 인해 더욱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체온 관리와 의료진의 조언이 중요하다.

식욕 저하와 피로감

감염으로 인해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하되면서 식욕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 반응이 전신에 영향을 미치며, 몸살과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은 체중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고령자 역시 면역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근육통과 두통

RSV 감염증은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인해 근육통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감염 초기에는 몸이 무겁고 쑤시는 느낌이 들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두통은 염증으로 인해 두개골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증상이 심각해지면 바이러스성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숨 가쁨과 호흡 곤란

바이러스가 하부 호흡기로 퍼지면 숨 가쁨과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진행된 경우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심각한 호흡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고령자와 만성 질환자에게 위험하며, 산소포화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

구토와 설사

RSV 감염증은 일부 환자에서 소화기 증상인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바이러스가 소화기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전신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영유아는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심한 탈수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신속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 소화기 증상은 감염 초기에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 없이 방치하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청색증

심한 경우 산소 부족으로 인해 입술과 손발 끝이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산소 공급이 부족하다는 신호로, 특히 폐렴이나 심각한 호흡기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에게 나타난다. 청색증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조치를 취해야 하며, 병원으로 이송하여 산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 기저질환의 악화

RSV 감염증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기존의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기도의 염증 반응이 심화되면서 이러한 기저질환이 악화되고, 이는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예방과 초기 치료가 특히 중요하다.

면역 저하자의 추가 감염 위험

RSV 감염증은 면역 저하자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에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감염되면 바이러스의 확산이 더 빨라지고,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예방 조치와 빠른 치료가 필수적이다.

RSV 감염증은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며, 특히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겨울 RSV 감염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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